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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을 위한 대전환: 함께 만드는 미래
관리자 . 2021.10.21

  

더 나은 사회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해온 ‘한겨레 아시아미래포럼’이 10월20~21일 열립니다. 12회째인 올해 주제는 ‘공존을 위한 대전환: 함께 만드는 미래’입니다.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지구를 되살리고 공동체적 삶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제공조와 시민사회의 연대가 절실해졌습니다. 올해 아시아미래포럼은 이런 시대적 과제에 대해 세계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입니다. 

 

20일 포럼 첫날 오전엔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 불평등 극복의 경제학’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섭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의 저자인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공정을 강조해온 우리 사회에 과연 공정 기제가 작동하는지, 능력주의가 어떤 함정에 빠질 수 있는지 화두를 던집니다. 베스트셀러 <휴먼카인드>를 펴낸 네덜란드의 역사학자이자 언론인인 뤼트허르 브레흐만은 특별강연에서 인류에 내재된 ‘협력의 스위치’에 주목합니다.

 

오후의 특별세션에서는 섀런 버로 국제노동조합연합(ITUC) 사무총장이 ‘소외, 차별 없는 대전환을 위하여’ 주제로 발표한 뒤 이상헌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을 좌장으로 원탁토론이 펼쳐집니다. 탈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소외 문제와 해소 방안, 이를 위한 국제연대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포럼은 20~30대 젊은이들이 직접 청년담론을 논의하고 고민을 나누는 ‘청년포럼’ 세션을 특별히 마련했습니다. 기성세대의 방식에 균열을 내고 자신의 삶을 당당히 개척하려는 청년세대의 열정과 패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21일 둘째날에는 팬데믹 시대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지고 정의로운 생태전환과 새로운 복지국가, 산업 환경과 구조 변화, 탈탄소 시대와 노동, 사람 중심 이에스지(ESG), 플랫폼 노동의 건강권, 데이터 주권 그리고 경제 주권을 주제로 6개 세션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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