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경제성장의 혜택이 선진국과 개도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골고루 확산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한겨레신문사 주최로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 미래포럼 개회식에서 "절대빈곤의 규모는 감소하고 있지만 소득격차와 국가별 불균형은 지속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런 불균형이 경제 활력과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특히 일자리 확대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불균형 해소에 기여한다는 확신을 갖고 고용률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정 총리는 말했습니다.

문준모 기자